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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옥 헤마토재단 이사장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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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 황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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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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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의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지난 18일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이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1주일 정도 지난 이후 유 전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며 유 전회장이 금수원 내부에 머물렀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유 전회장과 함게 도피생활을 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30대 여성 신모씨를 전날 구속했다. 신씨는 금수원 근처 아파트에 사는 인물로 유 전회장이 찍은 사진을 보정, 분류하는 작업을 맡아온 인물이다.

신씨는 체포 당시 현금 800만원과 도청감지장치, 여러대의 차명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검찰이 유 전회장의 전남 순천 별장을 급습했을 때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것처럼 영어로 말하면서 유 전회장이 별장을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 조계웅 전 대변인은 "미국 아해프레스 소속 직원으로 한국에서 유 전회장을 도와 일한지 2~3년이 넘었다"며 "구원파 내에서 다른 직책이 없는 평신도"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와 유 전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생활 측면이 있어 세부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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