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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전의 힘"…세종시 땅값 상승률 2년째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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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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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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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개별공시지가]개발호재 몰린 지방 상승폭이 수도권 상회

2014년 전국 개별공시지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2014년 전국 개별공시지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중앙행정기관 이전 호재로 세종시 땅값 상승폭이 2년째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 울릉과 예천 등도 관광단지 개발 등 영향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251개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3.41%)보다 0.66%포인트 높은 4.0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세종시(중앙행정기관 이전) △경북 울릉(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예정지)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지방에 몰리면서 수도권(3.23%) 상승률이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4.69%)나 시·군(6.12%)을 밑돌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16.8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울산(10.39%)과 경남(7.79%)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과 광주는 가장 낮은 각각 1.87% 상승에 그쳤다.

시·군·구 중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은 110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곳은 138곳이었다.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세종시를 비롯해 △경북 울릉(33.14%) △경북 예천(21.05%) △경북 청도(16.44%) △울산 동구(16.06%) 등이었다. 이들 지역은 해양관광단지 조성(울릉), 경북도청 이전(예천), 청도일반산업단지 조성(청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충남 계룡시(-0.38)와 △광주 동구(-0.23%) △인천 중구(-0.07%) 등은 땅값이 떨어졌다. 택지 공급과잉(계룡)과 도청이전(광주 동구), 경제자유구역 해제(인천 중구) 등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활발한 지역의 가격 변동폭이 높아 지방과 수도권의 가격 상승폭 차이가 작지 않았다"며 "지역간 가격 균형을 찾아가는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공시가격으로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건강보험료 산정,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말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6월 말까지 해당 지자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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