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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금품수수' 아파트 입주자 회장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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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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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임대료·주차비 횡령…업체로부터 돈받아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안범진)는 공금을 횡령하고 아파트 환경미화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서울 동작구 S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모(5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사단법인 전국아파트연대 회장이기도 하다.

검찰은 또 이씨와 함께 아파트 발전기금 중 일부를 횡령한 이 아파트 부녀회장 강모(55)씨와 이씨에게 돈을 건넨 환경미화업체 대표 조모(54)씨를 각각 업무상횡령,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씨의 횡령을 방조한 아파트 경비실장 이모(61)씨도 업무상횡령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조씨로부터 1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입주자 대표회의 사람들이 환경미화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자고 하는데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외부인에게 아파트 내부창고를 빌려주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한 뒤 경비실장을 통해 임대료·주차료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이씨는 임대료 2억300여만원 중 1억5800여만원, 주차비 1650만원 중 1100만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또 지역 케이블 방송업체에게 아파트 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 뒤 아파트 발전기금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중 1500여만원을 혼자 사용하고 나머지 800여만원은 강씨와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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