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선체절단 사전작업 지연…바지 고정작업 예정(상보)

머니투데이
  • 진도(전남)=박소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5.29 12: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세월호 참사]기상악화로 선체절단 준비·수색 난항…8일째 실종자 수습 못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사고 해역에 정박 중인 언딘 리베로 바지선 위에서 휴식 중인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사고 해역에 정박 중인 언딘 리베로 바지선 위에서 휴식 중인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세월호 참사 44일째인 29일, 8일째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 절단을 위한 88바지선의 고정작업을 실시한다.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절단 사전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88비지는 어젯밤 팽목항을 출발해 오늘 새벽 4시4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며 "현재 기상불량으로 바지 고정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지 고정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체와 장애물 상태 파악을 위한 수중탐색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88바지선은 전날 오후 현장에 투입돼 고정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아직 고정작업을 시작하지 못했다. 대책본부는 이후 수중탐색을 통해 절단부위와 장애물의 상황을 파악한 후 절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고현장은 해무가 끼어 시정이 50m 정도로 제한돼 있으며 파고는 0.5m, 유속은 1.8노트로 입수가 힘든 상태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사 125명을 투입해 3층 선수 다인실과 식당 주방, 4층 선수 격실, 중앙계단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기상악화로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구조팀은 전날 오후 1시50분과 이날 새벽 2시20분을 전후해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진 못했다.

이로써 오전 11시 기준 세월호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476명 가운데 생존자 172명, 희생자 288명, 실종자 16명으로 집계됐다.

구조팀은 식당이나 다인실 등 공간이 넓은 구역을 중심으로 소방방재청 원격수중탐색장비(ROV)를 투입해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해양조사선 2척을 투입해 침몰지점 북서쪽과 남동쪽 해역에 대해 해저영상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선체 외벽 절개에 따른 실종자와 부유물 유실 방지를 위해 절개부위에 그물을 설치하고 88바지선에 잠수전문 군의관 1명, 응급구조사 1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