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지배구조 삼성전자+G3 출시 LG전자 '동반 강세'

외국인 매수와 개인+기관 매도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강세로 전기전자 업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5포인트(0.09%) 내린 2015.3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57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4억원, 22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지만 순매도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이다. 차익이 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63억원 매도 우위로 총 6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2.61%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1.54%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제조가 강보합세다.


전기가스가 2.51% 약세다. 화학, 기계, 증권이 1%대 하락 중이다.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서비스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가 CLSA의 목표주가 240만원 제시에 1.9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주요 삼성그룹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G3 폰을 출시한 LG전자 (92,800원 ▲800 +0.87%)가 3.21%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249,500원 ▲4,500 +1.84%),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는 강보합세다.

한국전력 (21,450원 ▲550 +2.63%)이 2.85% 하락 중이며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 POSCO (391,500원 ▼3,500 -0.89%), 현대중공업 (125,300원 ▲6,000 +5.03%)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 (115,900원 ▲800 +0.70%), 신한지주 (43,900원 ▼400 -0.90%), SK텔레콤 (50,900원 ▼100 -0.20%), LG화학 (372,000원 ▼6,000 -1.59%), KB금융 (70,200원 ▲700 +1.01%)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NAVER (180,100원 ▼800 -0.44%)는 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65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1개고 48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승 상위에는 가수 싸이의 6월 컴백 기대감에 관련 테마주인 이스타코 (777원 ▲7 +0.91%)가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 (18,830원 ▼200 -1.05%)도 7% 강세다. 트랜스더멀아시아는 감자 소식에 15% 급락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LG전자 강세에 힘입어 LG전자우 (42,750원 ▲300 +0.71%)도 5.92%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0.10포인트(0.02%) 오른 550.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2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영향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다음 (47,500원 ▼1,500 -3.06%)이 다시 상승 반전하며 1.65%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장 전망에 바이오스페이스 (28,300원 ▲50 +0.18%)가 10% 급등하고 있다.

선물은 약보합세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15트 오른 263.7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오른 10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