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금융사기에 증권사 대포통장까지…19명 검거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5.29 12: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중국 콜센터 지시 수억원 인출, 대포통장 공급…15명 구속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각종 금융사기 범죄에 가담해 대포통장을 공급하고 수억원을 가로챈 인출책·통장공급책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 대출사기 콜센터의 지시를 받고 수억원의 피해금을 인출한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국내 인출책 배모(34)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각종 사기조직에 대포통장을 전달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통장공급책 정모(44)씨 등 2명도 구속하고 최모(33)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증권사에서 개설한 대포통장을 이용해 적게는 200여만원에서 2억여원까지 총 8억여원의 사기피해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대출사기·보이스피싱·인터넷 물품사기 등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130여개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고액 아르바이트 인터넷 광고 등을 보고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했고 수익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특히 배씨 등 인출책들이 시중은행보다 계좌 개설이 용이한 국내 증권사 대포통장 21개를 범행에 이용한 것을 포착하고 금융감독원에 증권사 계좌 개설 절차를 강화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압수한 대포통장 현금카드 200개 등을 분석해 중국 현지 사기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대통령 "사면이 오히려 통합 해친다"…고개숙인 이낙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