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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농약급식' 은폐하려는 박원순,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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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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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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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지역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농약급식"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농약이 검출된 식재료가 학생들에게 절대 공급된 일이 없다"며 농약급식을 전면 부인한 점을 언급, "박 후보가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지역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농약급식"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농약이 검출된 식재료가 학생들에게 절대 공급된 일이 없다"며 농약급식을 전면 부인한 점을 언급, "박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상대로 '농약 급식'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 25개구 구청장 후보와 함께였다.

정 후보는 이날 정오 "거짓말로 농약 급식을 은폐하려한 박원순 후보는 1000만 서울시민 앞에서 사죄하시기 바란다"며 "'농약 급식'이 서울시내 학교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감사원으로부터 통고받지 못해 '몰랐다'는 박 후보 측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던 것으로 서울시 내부 회의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 교육협력국이 지난 1월 작성한 '친환경무상급식 TFT 구성·운영 계획', 지난해 11월 작성한 '친환경무상급식 분야「숙의」계획'이라는 문서 2건을 근거로 삼았다.

전자의 추진방향은 '민관과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급식 현안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적혀있다. 후자의 중점 내용은 친환경 식재료 품질향상 및 합리적 가격 책정 방안과 친환경유통센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그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과 금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책 회의를 갖고 특별 TF팀까지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으로서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박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000만 시민이 지켜보는 TV토론회와 인터뷰 등을 통해 그동안 계속 '농약급식이 없었다'는 뻔한 거짓말로 서울 시민을 우롱한 박 후보는 진실을 공개하고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친 대책회의의 회의록과 TF팀 결과 보고서를 즉각 공개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정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김성태 총괄선태본부장도 참석해 박 후보의 '농약 급식' 은폐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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