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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유기수 사무총장 구속, 공안탄압·정치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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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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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촛불 탄압 중단하고 진상규명 실시해야"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민주노총은 지난 24일 '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 촛불 행동'에 참가했다가 연행됐던 유기수 사무총장이 27일 밤 11시쯤 구속된 것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로 끓어오른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이자 민주노총을 겨눈 '정치탄압'으로 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사무총장 구속 규탄 및 세월호 참사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유 총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제시한 것은 정당성이 충분한 청와대 행진을 가로막고 충돌을 야기해 만들어낸 구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사무총장 구속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검찰청 앞에서 긴급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언론노조 KBS본부가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며 "6월13일 민주노총 농민·빈민·학생 등 수만명이 참가하는 1차 시국대회를 열 것"이라고 6월 투쟁계획을 선포했다.

또 6월 23~28일을 총궐기주간으로 선포하고 파업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힘을 모아 28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총궐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청와대는 부실한 진상규명 대책으로 유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을 거부했다"며 "안전사회를 위한 근본대안도 없이 해경 간판교체라는 일시적 처방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포함해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며 "수백명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이 우선되고 모든 생명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실현하고 침몰한 생명존엄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31일 3차 범국민 촛불을 비롯해 4차, 5차 등 끊임없이 촛불행동과 함께할 것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세월호 참사 49일째인 오는 6월3일에 민주노총 가맹조직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안산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또 '진상규명 1000만인 서명운동'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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