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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일표 "안대희 낙마, 김기춘 당연히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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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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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잘못 보좌"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2013.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2013.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태와 관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안 전 총리 후보자 낙마를 계기로 여당 일각에서도 김기춘 실장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이 엄중한 시기,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통령이 눈물을 보이면서 사과 담화까지 했고 거기에 대한 개혁 작업의 첫 조치로서 총리 인선을 했던 것인데 이를 잘못 보좌해 이렇게 큰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데 대해서는 거기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판사 출신인 홍 의원은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이 안 전 후보자의 전관예우 사실을 몰랐겠느냐는 질문에는 "다 파악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다만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에 있는 민정수석 비서관실 비서관 다섯 명 중 네명이 대형 로펌 변호사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보니 자기들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대법관 출신으로서 이 정도면 과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쳤다"고 풀이했다.

홍 의원은 또 "이른바 집단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결국은 인사검증 과정에서의 부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자의 사퇴가 6·4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대통령이 모처럼 큰 각오를 하고 공직사회, 정부 개혁, 국가 대 개조를 통해서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해서 그 첫 조치로 총리 인선을 했던 것인데 이러한 대통령의 첫 조치가 모의에 그치면서 정부에 대한 국정운영 능력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이런 점에서 여당으로서 상당한 악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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