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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추가핵실험, 6자회담 의미 없앨 것"…종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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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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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인터뷰서…"추가 핵실험, 주변국 핵 도미노 못막아"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네덜란드 최대 공영방송국인 NOS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3.24/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네덜란드 최대 공영방송국인 NOS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3.24/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북한이 주변국들에게 독자적 핵무장의 명분을 제공해, 핵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인 28일 진행된 WSJ와의 인터뷰에서 "핵실험을 또 한다는 것은 북한은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는 것"이라며 "역내에서 핵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되면 사실 6자회담도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추가 핵실험시 6자회담의 완전한 종료를 시사했다고 WSJ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도 핵 불용, 또 핵실험 반대를 아주 결연하게 외치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한이 대외무역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상당히 영향을 갖고 있어 (북핵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29일 북일협상과 관련해 WSJ는 "북한과 일본간의 긴장은 29일 북한이 1970년대와 80년대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에 합의하면서 다소 완화되는 듯하다"면서도 "과거 역사를 살펴볼 때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고립된 북한과 관계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WSJ는 중국이 역내 안보에 불안정을 가져오고 있고 있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견을 물었다.

박 대통령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문제는 우리 한국으로서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중국해는 우리의 경제 이익이라든가 방공, 해상 수송 여러 가지에 있어서 상당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박 대통령의 개혁이 당초 추진했던 경제개혁을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지 않는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제시한 안전혁신 방안, 공직사회 개혁은 경제 활성화와 튼튼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하고 별개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번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할 때 첫 번째가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서 튼튼한 경제 기초를 다지겠다는 것, 그 다음에 창조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이었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는 그동안 한국사회에 누적되어왔던 적폐들을 해소한다든가 이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에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중 통일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독일도 언제 통일이 될지에 대해 '10년 후나 되면 모를까' 등이라고 이야기했다가 느닷없이 통일을 맞았다"면서 "사실은 언제 그렇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지금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최선의 노력을 지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남북한의 문제뿐 아니라 주변국, 또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받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외교적인 노력이라든가 또 한반도 통일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가, 그것이 분단의 극복이 아니라 동북아라든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도 확실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서로 공유를 하면서 노력해 나가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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