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측은 "올해에는 지난해대비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두뇌보드를 행사에 출품되는 로봇들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두뇌보드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인 32비트 '이스크'(EISC) 프로세서 코어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디칩스가 후원하는 두뇌보드는 로봇의 사물인식과 제어를 빠르게 처리하고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로봇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두뇌보드와 동일한 크기지만 무게를 가볍게 구현해 로봇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이디칩스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는 기존 '지능형 로봇 대결'(HURO-Competition) 및 'SoC 태권로봇' 종목 외에 지능형 무인항공기인 'SoC 드론' 종목이 시범경기로 열린다"며 "로봇뿐 아니라 무인항공기에도 두뇌보드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SoC 로봇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SDIA)에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지능형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에이디칩스는 올해까지 13년 동안 로봇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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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디칩스 두뇌보드가 탑재된 무인항공기 'SoC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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