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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 금융사에 "美 헤지펀드와 거래 말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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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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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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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국내 증권사들에게 한맥투자증권의 코스피200옵션 주문 실수로 이득을 본 미국계 헤지펀드사와 거래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30일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거래소 및 국내 증권사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 사고와 연관된 싱가포르 소재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 캐피탈 파트너스와 거래를 이어가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 헤지펀드와 거래를 하고 있는 NH농협증권, BS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캐시아 캐피탈 파트너스의 국내 위탁계좌를 운영하고 있는 3개사에 대해 신규주문을 받지 말라고 권고했다.

한맥투자증권이 파산 위기에 몰리자 금감원은 사태 파악을 위한 수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국에서 현재 캐시아 측에 한맥투자증권 사고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금융위원회에서 경영개선명령과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한맥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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