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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강정호, 나란히 홈런 '폭발'…LG에 11-5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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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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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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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 / 사진=News1 제공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 / 사진=News1 제공
넥센 히어로즈가 '쌍포' 박병호-강정호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6승 2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16승 30패 1무에 그치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30패에 도달했다.

넥센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택근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유한준이 중전안타를 치며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박병호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했다.

LG도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2회초 이병규(7번)의 우전 안타와 조쉬 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최경철이 좌익선상 적시타를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홈으로 쇄도한 벨이 태그 아웃되면서 동점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그러자 넥센이 추가점을 뽑았다. 3회말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가 좌중간 솔로포를 터트리며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병호는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

4회말에는 대거 4점을 보탰다. 넥센은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과 안태영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2사 후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이택근이 2타점을 올리는 좌전 적시타를 쳐냈고 후속타자 유한준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타석에 선 박병호는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넥센은 6회말에 쐐기점을 뽑았다. 이택근의 좌전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강정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LG는 7회초 김용의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8회초 채은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탰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넥센은 중심타자 박병호, 강정호가 나란히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가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는 등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강정호는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 27일 목동 SK전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신인투수 하영민은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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