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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수혜株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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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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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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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개막…축구 관람과 함께 수혜주 주가도 '관전포인트'

브라질 월드컵 수혜株를 찾아라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증시에도 기대감이 넘실대고 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의 국내 경기부양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월드컵 공식 파트너를 비롯한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13일~7월14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브라질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열린다. 6월 18일 예정인 러시아와의 경기는 오전 7시 출근 시간대에, 23일과 27일 예정된 알제리와 벨기에 대전은 각각 오전 4시와 오전 5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경기는 밤 10시나 새벽 4시에 경기가 열렸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오후 8시30분~11시 경기가 많아 '월드컵 축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후 늦은 시간대에 야식을 즐기며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된 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은 이른 새벽과 아침 출근시간대에 열리기 때문에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예년과 달리 내수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밝혔다.

과거 월드컵 기간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업종은 2006년에는 유통, 의료정밀, 기계, 건설, 은행이었고 2010년에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보험으로 월드컵과 큰 관계가 없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특정 업종보다는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할 종목에 관심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 현대차 (237,000원 상승8000 -3.3%)기아차 (79,400원 상승2400 3.1%)다.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로 인한 매출 증대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이번 파트너 참여로 인한 마케팅 효과는 2010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2010년 유럽 참가국들의 탁월한 성과로 2014년 월드컵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서다. 아울러 월드컵 5회 우승의 브라질이 개최국으로 미주 지역의 축구 열기도 열광적이고 현대·기아차의 신모델이 다수 출시된 것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오른 국가가 모두 유럽국이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열기는 대단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공식 파트너 참가로 인한 유럽 광고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월드컵 특수로 중남미와 유럽에서 TV 수요가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월드컵 특수로 중남미와 유럽에서는 40인치 이상 대형 TV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중남미와 유럽의 LCD TV 수요는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17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특수로 수혜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22,600원 상승1100 -4.6%)를 IT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아침에는 축구 경기를 보기 어렵지만 재방송 효과로 음식료업체도 일부 수혜를 입을 거란 예상이다. 수혜주로는 하이트맥주, 롯데칠성, 무학, 마니커, 하림, 동우 등이 거론된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및 주류, 육계 등이 월드컵 개최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이들 음식료 업체는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이익이 일정 부분 늘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0년 남아공 올림픽을 독점 중계한 SBS는 올해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지 않다. 당시에는 독점 중계 광고 효과로 SBS의 2분기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방송 3사가 모두 월드컵을 중계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 기업인 해외주식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FIFA의 공식 파트너인 6개 기업(아디다스, 코카콜라, 에미레이트항공, 소니, 비자, 현대·기아차)은 스폰서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지불하면서 월드컵은 물론 FIFA와 관련된 모든 사업에서 독점적인 마케팅 권한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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