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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고교동창 사내들, 26세가 돼 뿜어내는 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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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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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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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로큰롤' 파블로프 1집 '26세' 발매 콘서트···14일 홍대 상상마당서

미대생으로 구성된 록밴드 파블로프. /사진제공=러브락컴퍼니
미대생으로 구성된 록밴드 파블로프. /사진제공=러브락컴퍼니
1987년에 태어난 고교 동창생들이 결합한 록밴드 파블로프가 최근 데뷔 음반 ‘26’을 내고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이들은 오는 14일 서울 홍대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음반 제목처럼 26세 사내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오도함(보컬), 류준(기타), 박준철(베이스), 조동원(드럼)으로 구성된 파블로프는 로큰롤과 펑크(punk)의 양분을 흡수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단단하고 원색적인 고전 록을 1집에서 만들어냈다.

대중적인 멜로디를 이입하면서도 특히 리프(riff·반복선율)의 맛을 잃지 않는 이들은 그 사운드의 신선함 때문에 자꾸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26세란 에너지 넘치는 젊음의 신호를 상징하듯, 이들이 1집에서 풀어놓은 음악 12개는 서울 사내들의 밤과 섹스, 청춘의 감정들을 꽤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홍대 앞의 수많은 인디 밴드들의 자양분을 먹고 자란 탓인지, 이들은 쉬운 디지털 환경의 정신 소모적 음악이 아닌, 육체를 탕진하는 아날로그 록의 구년묵이 형식을 차용해 록의 날것을 대량 흡수했다.

이 때문에 주인 발자국 소리에도 침을 분비하는 조건 반사를 발견한 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라는 이름을 차용한 그룹명처럼, 이들 역시 조건 반사에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음악을 구현하는 듯하다.

원초적 질감의 록을 들려주는 파블로프는 14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러브락컴퍼니
원초적 질감의 록을 들려주는 파블로프는 14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러브락컴퍼니

이번 무대에는 파블로프의 생기넘치는 퍼포먼스뿐 아니라, 홍대 숨겨진 진짜 보석같은 뮤지션들의 게스트 공연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원초적 록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한국 블루스의 새지평 김간지×하헌지, 숨은 고수 연자들이 새로 결성한 더모노톤즈가 찬조 출연해 힘있는 음악을 보여준다.

멤버 전원이 미대생 출신으로 꾸려진 파블로프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아트웍을 영상과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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