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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인근 해상서 한국인 3명 탄 어선 납치됐다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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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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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선원 3명 모두 안전...납치 경위 파악할 것"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선원 3명이 탑승했던 가나 선적 어선 1척이 한때 해적에 피랍됐다가 석방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어선은 가나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가 운영하는 회사의 소속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해적에 피랍됐다.

당시 어선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은 선장, 기관사, 조리장 등 3명이었다.

어선은 해적에 피랍된 뒤 별다른 구조 신호 및 연락을 하진 못했으나 회사 측은 해당 어선이 위성항법장치(GPS)상 정해진 항로를 이탈하고 통신이 끊기는 등의 이상징후를 나타내자 가나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어선 인근을 지나는 다른 배들 역시 육안으로 확인 결과 해당 어선이 납치된 것 같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관련 신고 접수 후 관계부처 대책반을 구성해 가나와 인근 나이지리아 당국 등과 공조해 어선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다.

해적들은 납치한 어선이 추적당한 것을 파악하자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3시경 어선을 나이지리아 인근 해상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 3명은 모두 무사하며 경미한 재산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당 선원들이 가나로 복귀하는 대로 공관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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