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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아이데닉스 인수..C형 간염 치료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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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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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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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의 머크 본사./사진=블룸버그
미국 뉴저지의 머크 본사./사진=블룸버그
미국 제약업체 머크가 아이데닉스 파머슈티컬스를 인수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머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C형 간염 치료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이날 아이데닉스 파마수티컬을 주당 24.50달러, 38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마감가인 7.23달러의 3배 이상이다. 이 소식이 발표된 후 아이데닉스 주가는 229.05% 급등했고, 머크는 0.16% 상승했다.

머크는 아이데닉스 인수를 통해 C형 간염 치료제 관련 사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머크는 아이데닉스 인수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1분기 매출 23억달러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전문가들은 길리어드가 현재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체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분석했다.

그외에 존슨앤존슨과 애브비도 머크의 경쟁사다. 머크는 2020년 전까지 연간 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머크 본사는 뉴저지에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수는 7만6000명이다.

아이데닉스는 C형 간염 연구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도적인 업체였지만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아이데닉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길리어드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본사는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에 있으며 직원수는 84명이다.

아이데닉스 주가는 2005년 27.16달러로 고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몇년간은 연구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인수로 아이데닉스의 지분을 22% 갖고 있는 노바티스와 35%를 갖고 있는 세스 클라만이 이끄는 헤지펀드 바우포스트 그룹이 횡재를 하게 됐다고 FT는 전했다.

머크는 지난 5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독일 제약사 바이엘에 142억 달러(약 14조6000억원)에 파는 등 사업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인력 중 20%를 감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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