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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 애널리스트, 정보 누설했다가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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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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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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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 애널리스트, 정보 누설했다가 '정직'
중국의 저명한 애널리스트가 특정 기업 주요 정보를 웨이신(한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공개했다가 주가가 요동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중국 현대쾌보 보도에 따르면 중신증권 의약담당 수석애널리스트인 장밍팡은 기업정보 누설과 관련, 정직처분이 내려졌으며 내부자거래 의혹 등에 대한 조사도 받고 있다.

장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웨이신에 올린 글을 통해 "생명공학 관련기업인 리주그룹이 10일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주의 연구개발 및 판매능력을 고려할 때 스톡옵션 체제를 보완한 후 2014~2016년 순이익이 해마다 15%, 20%,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된 직후 리주 주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당일 주가는 49.1위안으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리주그룹은 스톡옵션 발행 계획이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임시거래정지 조치를 내렸다. 파장이 커지자 중신증권도 장밍팡을 정직 처분하는 한편 전 직원의 웨이신 계정을 정지키셨다.

중국 증권법 제76조에는 증권거래 내막 정보를 얻게 된 사람은 해당 사실이 공표되기 전까지 관련 주식을 매매해서는 안되며 해당 사실을 누출하거나 주식 매매를 건의해서도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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