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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지바 롯데전 1이닝 무실점.. 시즌 15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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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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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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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전에서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사진=OSEN
지바 롯데전에서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사진=OSEN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오승환(32)이 11일 만에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지바의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8-7로 앞선 9회말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1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캄 미콜리오와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와세 히토키(이상 11세이브)와의 차이를 더 벌리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1위를 질주중이다. 평균자책점 역시 1.80에서 1.73으로 낮췄다.

이날 한신은 5-3으로 앞선 7회말 대거 4실점하며 5-7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8회초 시바타 고헤이와 이마나리 료타의 연속 안타, 우에모토 히로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아라이 료타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8-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지난 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1이닝 무실점) 이후 4일만에 마운드에 선 오승환이었다.

시작은 만만치 않았다. 첫 타자 가쿠나가 가쓰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무사 1루로 시작했다. 이어 오카다 요시후미에게 희생번트를 대줘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여기서 루이스 크루즈와 오무라 사부로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시잔 15세이브째를 수확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오승환은 총 15개의 공을 던졌다. 속구가 13개, 커터가 2개였다. 150km 이상만 10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한편 한신은 이날 승리로 32승 30패를 기록해 센트럴리그 2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반 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3.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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