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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업, 동반성장 위한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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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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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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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적합업종 개선안 이후·서비스업 중 최초 사례

17일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실에서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목 CJ 푸드빌 대표, 윤병로 한화H&R 대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양명영 한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장, 이승우 아워홈 대표<br>
17일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실에서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목 CJ 푸드빌 대표, 윤병로 한화H&R 대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양명영 한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장, 이승우 아워홈 대표<br>
예식장업을 영위하는 대·중소기업계가 자율협약을 통해 '상생의 길'을 택했다. 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1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최종 개선안을 내놓은 이후 나온 첫 자율협약 사례다.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아워홈, 한화H&R, CJ푸드빌 등 대기업은 17일 서울 구로구 동반위에서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협약'(이하 예식장업 자율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예식장업 자율협약에는 △대기업 3사와 연합회는 상호협력과 신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며 △대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해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3개(연간 1개) 이하로 신규 예식장의 출점을 자제하고 1년마다 준수현황을 동반위에 확인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자율협약 체결은 적합업종 신청을 철회한 업종 중 동반위의 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서비스업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동반위는 지난해 11월부터 대·중소기업계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주관하고 4차에 걸친 조정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양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명영 연합회장은 "중소예식업계의 최소한 생존권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업방식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기로 한 대기업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진정한 동반성장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신뢰를 갖고 자율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예식장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예식문화의 선진화 및 공동발전을 위해 더불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이번 예식장업 동반성장 자율협약은 적합업종 신청 이후 조정협의체를 시작할 당시 첨예했던 업계 간 주요 쟁점에 대해 상호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히 협의에 참여, 서로 양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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