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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이란 침대축구 완벽 복수.. 교체에만 46초 써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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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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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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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시간끌기로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은 앙헬 디마리아.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6, 레알 마드리다)가 이란의 주특기인 침대축구를 재현하며 통쾌한 복수극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46분 터진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이후 이날도 승리하며 2승으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무엇보다 메시의 활약이 빛났다. 결정적인 순간 '에이스 본능'을 뿜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또 한 명의 선수가 주목받았다. 바로 앙헬 디마리아다.

디마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빌리아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 교체 과정에서 여유롭게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오며 시간을 끌었고, 동시에 축구팬들의 시선도 같이 끌었다.

대기심이 교체를 알리는 번호판을 든 것이 후반 추가시간 2분 27초였다. 하지만 정작 교체가 이루어진 것은 3분 11초 상황이었다. 디마리아 혼자서 전체 추가시간 4분 가운데 46초를 쓴 것이다. 디마리아는 걸어 나오며 필드에 떨어진 물병을 챙기고, 양말을 올려신는 등 시간을 끌며 이란의 전매특허인 '침대축구'를 그대로 역이용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렇게 걸어 나가는 것도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며 "축구장 잔디가 아니라 골프장에서 걸어가는 것처럼 천천히 물러나고 있는 디마리아다"라고 말했다. 박문성 해설위원 역시 "이란이 교체될 때 천천히 나갔는데, 마지막에 아르헨티나가 이렇게 한다. 양말 올려 신는 것은 사실 나와서 해도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마리아가 시간을 끌며 침대축구를 응징하는 장면을 접한 축구팬들은 "디마리아, 대박이네", "디마리아, 어디서 배운거야?", "디마리아, 이거 통쾌하네", "디마리아, 일부러 저러는 게 뻔히 보이는데 그래도 재미있네", "디마리아, 이거 이슈될 것 같다", "디마리아, 이란 제대로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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