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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사업' 108개 대학·342개 사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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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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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정 결과 발표…지방대 80곳·수도권대 28곳 뽑혀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 News1   장수영 기자
© News1 장수영 기자



경쟁력 있는 학부 등을 선정해 5년간 1조 2000여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전국 108개 대학이 확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매년 학교당 20여억원씩의 지원금을 받는 대신 향후 3년내에 입학 정원을 평균 8.7% 감축하는 등 자발적인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대학 특성화 사업(CK 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은 비교우위에 있는 학부 등을 선별 지원해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국책 프로젝트로, 대학의 정원 감축이나 장학금 지원 정도에 따라 신청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선정 결과를 보면 지방대(CK-Ⅰ)는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CK-Ⅱ)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뽑혔다. 권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올해 540억원이, 지방대에는 194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자율 유형에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 예체능 분야등을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 176개 사업단, 지역전략 유형에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번 CK 사업 선정은 수도권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곳간이 부실한 지방대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방대는 전체 126개 대학 중 63%인 80곳이 선정된 반면 수도권대는 69개 대학 중 41%인 28곳만이 혜택을 입게 됐다.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가 전체 CK 사업의 78%를 가져갔다.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대학 특성화 전략·계획을 지역산업계 수요와 매치시킨 것도 특징이다.

동남권(부산·경남·울산)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대경강원권은 IT/소프트웨어·환경 등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됐다.

또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 계열과 같이 과거 소외됐던 학문에 세금이 골고루 지원됐다.

학문 분야별 지원 현황을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자연과학 21%, 예체능 9% 및 공학 23%의 비중을 보였다.

인문학 분야는 사학, 철학, 어문학 뿐만 아니라, 고고미술사학 등도 대상에 포함됐고 자연계열도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 학문에 기반을 둔 사업단이 선정됐다.

학문간 연계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융복합 사업단 참여률이 높은 점도 눈에 띈다. 전체 사업단의 69%가 학과 간 융복합 사업단으로 구성됐다.

군사학과, 소방방재학과로 구성된 대전대의 '국가안전방재 전문인력양성 사업단'과 안경광학과, 산업디자인학과가 연계된 대구가톨릭대의 '창조명품형 아이웨어(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이 대표적인 예다.

교육부는 이번 CK사업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정원 조정 및 감축을 압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CK 사업 신청서 제출시 약속한대로 선정 대학들은 올해 대비 입학정원을 2015학년도에 2.6%, 2016학년도까지 6.0% 단계적으로 줄인뒤 교육부가 제시한 대학 구조개혁 1주기인 2017학년까지 총 1만 9085명(7.3%)을 감축해야 한다.

수도권대는 평균 3.7%, 급전이 아쉬운 지방대는 평균 8.7%까지 인원을 줄여야 한다. 이 경우 교육부는 구조개혁 1주기 전체 감축 목표인 2만 5300명의 75% 규모를 특성화 사업을 해결할수 있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성화 사업으로 인한 정원감축은 하반기에 추진 중인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적으로 수도권, 지방대 간 균형 있는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선정하는 등 하반기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지방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권역별로 10~15개씩 학문간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이번 특성화 사업에 뽑히지 않은 학문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학점교류제 등 인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방 석·박사생들을 고급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76억원)' 등을 통해 지방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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