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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北 비난에 "흡수통일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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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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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흡수통일 야망" 반발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서미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 2014.6.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 2014.6.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북한이 정 의장에 대해 '흡수통일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단 한번도 흡수통일을 생각한 적이 없고, 합의통일로 가야한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화해협력자문위 위촉식에 참석, 북한 지도자들에게 '만델라식 용서'를 할 것이라고 한 본인의 발언을 두고 조선중앙통신이 논평을 통해 "흡수통일 야망의 노골적인 공개이며 전면적인 체제대결 선포"라고 반발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북한이 흡수통일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부부도 사람으로서 화학적 결합이 중요한 것 처럼 합의통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 한국과 베트남 수준의 교류를 1차로 북한과 하면 자연스럽게 경제통합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남과 북이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의장 취임 공약으로 내세운 남북 국회회담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의 8·15 광복절 메시지를 보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 제헌절 경축사에 남북 국회회담과 관련한 제안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부와 같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8·15 메시지를 보고, 자문위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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