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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한일 국장급 위안부 협의 순탄치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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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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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검증 결과 발표로 고노담화 형해화·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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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0일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를 통한 담화 훼손 시도와 관련, "이번 검증결과 보고서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한일 국장급 협의 전망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이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로 인해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이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그런 분위기가 있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보고서 내용에 대해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공식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고노담화를 형해화시키고 신뢰성을 손상시키는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

윤 장관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재조사를 계기로 한 북일 간 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선 "납치자 문제는 어떤 측면에서는 외교적 측면 못지 않게 (일본) 국내정치적인 고려가 강한 분야"라고 설명하고, "이것이 한미일 공조에 우려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일본의 대북 제재 해제와 관련, "일본의 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제재와, 일방적으로 취하는 제재가 있는데 어떤 식으로 해제되느냐에 따라 한미일 공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와 관련해 일본 측에 우리의 입장을 여러 채널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고, '일본측이 상황에 대해 성의 있게 설명하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의에는 "그 정도로 생각할 수는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아베 총리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선 "일본 측에서는 공식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예단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현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전면적 전략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것이란 관측에 대해 묻자 "일부 언론의 보도로 관심을 가지신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다"며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때 합의한 것은 기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자는 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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