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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곤잘레스, '덕아웃 불장난'..반 슬라이크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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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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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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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스캇 반 슬라이크의 스파이크에 몰래 불을 붙이는 장난을 저질렀다./ 사진=SPOTV 중계 화면 캡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스캇 반 슬라이크의 스파이크에 몰래 불을 붙이는 장난을 저질렀다./ 사진=SPOTV 중계 화면 캡처
유쾌한 장난으로 유명한 LA 다저스의 덕아웃에서 스케일이 다른 장난이 등장했다. 이번엔 몸으로 치고받는 장난이 아닌 '불장난'이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팀이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초 수비를 기다리던 애드리안 곤잘레스(32, LA 다저스)는 덕아웃에서 불장난을 감행했다. 대상은 외야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스캇 반 슬라이크(28)였다.

7회말이 끝날 무렵, 반 슬라이크는 덕아웃 난간에 기대 아무것도 모른 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었고 누군가가 다가와 반 슬라이크의 오른쪽 스파이크 뒤꿈치 쪽에 여러 개의 성냥을 풍선껌과 함께 붙여놓았다.

시간이 조금 흘러 풍선껌의 접착력이 약해지자 의자에 앉아있던 조시 베켓이 조용히 반 슬라이크 뒤로 다가와 몰래 풍선껌을 다시 붙였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곤잘레스는 뒤쪽을 바라보며 라이터를 주문했다.

이윽고 누군가가 라이터를 공수하자 곤잘레스는 반 슬라이크 뒤꿈치에 붙여놓은 성냥에 불을 붙였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8회초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로 뛰어 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반 슬라이크는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나자 반응을 보였고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자신의 스파이크에 불이 붙었다는 것을 알고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고 허탈한 웃음과 함께 불을 껐다.

덕아웃에 앉아 있던 류현진을 비롯해 다수의 선수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고 다저스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커쇼의 7이닝 5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함께 6-0 완승을 거둬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을 3승 1패로 마감했다.

다저스 덕아웃 특유의 유쾌한 장난이 활발해짐을 반증하듯이 다저스는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부터 12승 4패를 거두는 상승세에 올라와있으며 이날 승리를 통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률 1리 차이의 2위를 유지하며 선두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곤잘레스의 덕아웃 불장난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다저스, 장난 진짜 재밌네" "다저스, 서부 1위 가자" "다저스, 요즘 분위기 좋다" "다저스, 류현진 유리베 푸이그도 한 번 해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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