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청부살해' 서울시의원, 10년지기 친구에게…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6.30 14: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7000만원 빚 탕감' 살해사주…"범행도구 직접 제공"

(서울=뉴스1) 온라인팀 =
MBN 방송화면 캡쳐 © News1
MBN 방송화면 캡쳐 © News1



김형식(44) 현직 서울시의원이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9일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서울시의회의원 김형식(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형식 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 의원의 친구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피해자 송씨에게 5억원이 넘는 돈을 빌렸고, 2012년 말부터 빚 독촉을 받아 왔다. 이에 김 의원은 10년지기 친구 팽모씨에게 7000만원의 빚을 탕감해주겠다며 손도끼와 전기충격기 등 범행 도구를 직접 제공해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오전 0시 40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씨 소유의 건물에서 송씨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1년 3개월여에 걸쳐 50회가량 송씨의 집을 오가며 치밀한 범행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일에도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택시를 2회 갈아탔고, CCTV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길을 돌아서 서울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 도착했다.

팽씨는 범행 후 3일이 지난 후 중국으로 도피했지만 두 달여 만에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김 의원은 도주한 팽씨에게 "한국으로 오지 말고 그곳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형식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세상 참 무섭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 충격적인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