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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난징에 전기차배터리공장…年1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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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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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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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조이상 매출 목표…오창·홀랜드공장과 더붙어 매출 3배 신장노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왼쪽)이 루어췬 중국 난징시 부시장과 MOU(양해각서) 체결했다. /사진제공=LG화학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왼쪽)이 루어췬 중국 난징시 부시장과 MOU(양해각서) 체결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505,000원 ▼2,000 -0.39%)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 짓는다. 현재 운영 중인 충북 청원 오창공장, 미국 홀랜드공장과 함께 3각 생산체계를 구축,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중국 난징시 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등 포괄적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과 루어췬 난징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난징은 LG화학의 모바일용 폴리머전지 생산라인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이미 진출해 있다. 난징시 정부가 이번 배터리 공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된 점이 공장 후보지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8월까지 난징시 정부 산하 국유기업 난징자금건설발전유한공사, 난진신공투자그룹 등 2곳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이 합작법인의 지분 50%를, 중국 파트너사 2곳이 나머지 50%를 갖는다.

LG화학 측은 "중국 파트너사 2곳은 투자전문회사로 기업에서 SOC(사회간접자본)까지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LG화학과 중국 파트너사들은 법인 설립 후 수억달러대 투자를 집행, 난징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난징 신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공장을 착공해 내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운영계획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운영계획 /사진제공=LG화학
난징의 LG화학 자동차 배터리 제3공장은 연간 10만대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오창공장은 연간 20만대 분량을, 미국 홀랜드 공장은 5만대 분량이상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어 총 생산능력은 35만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국과 미국공장은 현지 수요에 집중하고, 오창공장은 국내, 유럽 수요에 대응하고 전체 공장사이 물량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제3배터리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20년에는 중국 현지에서만 자동차 배터리 매출이 연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은 7000억원대로 추산되는데, 제 3공장과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최대 3배 가까이 매출을 늘리는 게 목표다.

이미 LG화학은 중국 내 완성차 판매실적 기준 1,3,4위 업체인 상해기차, 제일기차, 장안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어 연간 수십만대 분량의 배터리 생산물량을 확보했다.

권영수 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중국 진출을 통해 미래 시장 선점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시장이 본격화되는 2016년 이후에는 확실한 세계1위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누적 500만대가량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에너지자동차 보급 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세먼지를 퇴치하기 위해 1조7000억위안(280조원)을 투입할 예정인데, 전기차 보급이 대책의 핵심을 이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지난해 3만3000대에서 2020년 65만5000여대로 20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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