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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동작을) 임태희 '차출' 총력…나경원·오세훈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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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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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략공천 윤곽…"김문수에 십고초려…차선책은 없다"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2014.6.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2014.6.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이 2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전략공천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이번 재보선에서의 유력인사 공천 전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본인의 희망과는 달리 수원 영통 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반면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카드는 이번 재보선에서는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지사에 대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동작을 선거로 모셔와야 한다는 게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이라며 "차선책은 없다"고 차출 의지를 분명히했다.

윤 사무총장은 김 전 지사의 경기지사 임기가 끝난 전날부터 출마 의사를 본격 타진하며 설득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그동안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 선을 그어왔지만, 당 차원에서 '위기론'을 앞세워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섬에 따라 최종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 측은 일단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아직까지는 (출마에 소극적이었던) 김 전 지사의 입장에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공천위는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에 대해선 새누리당의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수원 영통(정) 출마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당이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수원정을 책임져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의 주요 당직자를 지낸 사람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당의 상황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의 이같은 언급은 상당 부분 수원 영통 출마 선회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7·30 수원 팔달(병) 보궐선거 전략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카드는 본인이 고사 입장을 밝히면서 무산됐다. 당초 새누리당에서는 수원 팔달 출마가 유력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나 전 의원을 염두에뒀었다.

윤 사무총장은 "나 전 의원의 수원 출마를 생각했지만 본인이 고사를 했다"며 "수원 팔달은 전략공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 역시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서울시장에 나간 사람으로서 수원 팔달 출마는 여러가지로 명분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재보선 출마가 여의치 않을 경우 거론되던 7·14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도 "당 최고위원을 두 번했다는 점과 지금 전당대회 흐름을 고려했을 때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김문수 전 지사와 함께 서울 동작을 재보궐 선거 차출 대상으로 거론됐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현재까지 당 차원에서 별도의 검토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무총장은 "오 전 시장에 대해선 아직 검토한 것이 없다"며 "고려 대상 중 한명이지만 아직까지 (출마 제의가) 오 전 시장까지 미치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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