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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 속 인간학··· '생각하는 사람'vs '반가사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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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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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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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술관에 간 붓다'

불교미술 속 인간학··· '생각하는 사람'vs '반가사유상'
'불교미술은 예술작품인가, 종교적 상징물인가?'

불상이나 불탑은 종교적 상징물로서 사람들이 괴로움과 염원을 호소하는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미술관 소장품으로, 문화유산으로 존재한다. 종교적 힘이 부쩍 약화된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접하는 불교예술을 어떻게 봐야봐야 할까.

책 '미술관에 간 붓다'는 수행자이자 미학자인 명법 스님이 '반가사유상'이나 '서산마애삼존불'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불교예술을 통해 미학을 새롭게 해석했다. 지금까지 서양 미학적 관점에서 예술작품을 분석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 책은 배트맨과 사천왕의 공통점에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사유상'의 차이까지 새롭게 해석하며 동서양의 몸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불교와 미학, 전통과 현대, 이론과 실천을 포괄하는 미학에세이다.

저자는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불교와 기독교, 동양과 서양, 회화나 조각은 물론 영화예술까지 전 장르를 넘나들며 불교예술의 사상적, 문화적, 미학적, 역사적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동자승, 천진함의 상징인가?' '텅 빈 절 마당에 깃든 상징'과 같은 소제목도 눈길을 끈다.

◇미술관에 간 붓다= 명법 지음. 나무를심는사람들 펴냄. 296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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