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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프랑스 수비수, 32년 전 독일전에서 죽을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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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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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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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왼쪽)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AFPBBNews = News1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왼쪽)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AFPBBNews = News1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와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프랑스의 전 축구선수 파트리크 바티스통이 과거 서독과의 경기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티스통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서독과의 '1982 스페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경기 중 서독 골키퍼 해럴드 슈마허의 가격으로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당시 1대 1의 스코어로 팽팽하던 후반전 초반 프랑스 미드필더 미셸 플라티니의 패스를 받은 바티스통은 골키퍼 슈마허와 1대 1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슈마허는 공이 아닌 바티스통에게 몸을 날렸다.

슈마허와 충돌한 바티스통은 경기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바티스통은 이 사고로 치아 두 개가 부러지고 세 개의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척추가 손상됐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플라티니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바티스통의 얼굴이 백지장 같았고 심박도 없었다"며 "바티스통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심은 오히려 태클을 당한 바티스통에게 경고를 줬고 골킥을 선언했다. 이 판정은 결국 사상 최악의 오심으로 남았으며 슈마허는 이 사건으로 '세비야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슈마허의 행동에 전 세계적으로 비난이 쏟아지자 바티스통은 경기 후 슈마허를 불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티스통은 이 자리에서 자신은 슈마허를 용서했다고 밝혔다. 슈마허 역시 당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 슈마허는 "내 생애 처음으로 겁쟁이처럼 행동한 순간이었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바티스통은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아직 응어리가 풀리지 않은 모습이다. 바티스통은 "최근 당시 경기 자료를 접하게 됐다"며 "내가 실려나간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제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주심은 명백한 파울을 보고도 휘슬을 불지 않았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지금이라도 당연히 화를 내야 할 일"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프랑스와 독일은 오는 5일 오전 1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월드컵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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