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朴대통령 "우리도 '광복70주년' 준비"…한중 공동 행사 선긋기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7.04 18:2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中 "기념행사 공동 개최" 제안엔 일단 유보적 태도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2014.7.3/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2014.7.3/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광복 70주년'을 맞는 내년(2015년)에 "한국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북동 소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빈방한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위한 '특별오찬'을 함께하면서 "내년은 한국의 광복 70주년, 중국의 전승 70주년이란 의미가 있다. 아시아 국가는 물론 다른 지역에도 특별한 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배석했던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도 "좋은 일"이라고 화답하며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내년은 반(反)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이자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일이면서 한반도 광복 70주년"이라며 한·중 양국 공동의 기념행사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언론을 통해 먼저 보도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중국 측 보도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사실관계 확인 요구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도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역사인식 관련 문제가 다뤄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민경욱 대변인)는 답변을 내놨었다.

이에 대해 주 수석은 "시 주석이 그런 얘기(광복 70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를 잠깐 하긴 했었는데 어제는 거기에 대해 답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우리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것"이라며 "오늘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답변한 것으로 보면 된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 수석은 한·중 양국 간의 관련 기념행사 공동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우리도 내년 광복 70주년의 중요성에 비춰 의미 있는 행사를 구상하고 있지만, 그 이상은 발전된 게 없다"면서 일단 선을 그었다.

한중 공동 행사 개최에 대한 일단 유보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의 과거사 왜곡 논란 등과 관련, 외신 인터뷰 등을 통해 "내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일본이 역사 인식 문제를 바로잡음으로써 신뢰를 쌓기 바란다"고 촉구해왔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