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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마존 역외탈세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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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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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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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사진=블룸버그
아마존./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유럽연합(EU)에게 탈세 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 EU 경쟁위원회는 아마존 유럽법인 등 다국적 기업에 세금 납부 관련 서류를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U 과세 당국이 세금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탈세 조사 과정의 첫 단계다.

아마존의 유럽 본사는 룩셈부르크에 있다. 아마존의 미국 본사는 31.8%의 법인세를 내야하지만 아마존 유럽법인은 8%만 내면 된다.

EU 과세당국은 다국적 기업이 EU 국가에게 불법 보조금이나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금액을 환수하고 벌금을 물릴 방침이다. EU 관계자는 "룩셈부르크가 아마존과 어떤 협의를 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당국은 지난달 애플은 아일랜드, 피아트는 룩셈부르크, 스타벅스는 네덜란드의 유럽 본사에서 탈세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위원회 위원장은 탈세에 대한 조사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며 구글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맥도날드도 EU 당국의 사정권 내에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U 당국은 다국적 기업들이 세율이 높은 나라에서 이전가격을 높이고 세율이 낮은 나라에서 이전가격을 낮게 매기는 방식을 사용해 세금을 줄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가격이란 해외 본사와 모기업사이에 오가는 제품에 적용되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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