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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격전지] 김포, '굽네치킨 신화' VS '이장 출신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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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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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치신인" 홍철호-새정치연합 "대선후보급" 김두관…출격 준비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홍철호 7.30 경기 김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News1
홍철호 7.30 경기 김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News1


7·30 경기도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후보 간 맞대결로 펼치지게 됐다.

새누리당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이 지역에 홍철호(56) 당협위원장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경선을 거쳐 김두관(55) 전 경남지사를 공천했다.

두 후보 모두 성공스토리를 가진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문대에서 축산을 전공한 홍철호 후보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에 성공한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의 형이다. 홍 후보는 1982년 설립된 닭 육가공 전문 회사인 '플러스푸드' 대표로 동생과 함께 굽네치킨 프렌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 신화를 일궜다.

홍 후보는 김포 토박이로 지역에서 장학회 이사와 축구단 단장, 체육회부회장 등을 맡으며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4.7.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4.7.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 후보에 맞서 김포에서 정계 복귀를 노리게 된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는 마을 이장에서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지사,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입지전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2012년 대선 당시 경남지사 직을 내놓고 당내 경선에도 참여했다.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뒤 독일 유학 길에 오른 김 후보는 절치부심하며 정계 복귀를 기다려왔다.

정치신인 홍 후보는 대선후보급 상대인 김 후보에 맞서 지역 연고를 파고들며 벌써부터 본선 경쟁에 불을 붙였다.

홍 후보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김포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김두관 후보가 '김포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김포를 알 수가 있나"라며 "김 후보는 김포인이 느끼는 뿌리 깊은 감정을 절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같은 날 후보 수락 연설을 한 김 후보는 "수많은 선거와 오랜 정치생활에도 작은 구설수 하나 없었던 깨끗함을 이번 선거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고 민생을 살리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포는 이번 보궐선거 직전까지 새누리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리 3선을 지내며 기반을 쌓아왔다.

하지만 김포가 도농복합 지역으로 지역색이 옅은 만큼, 여야 모두 이번 재보선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 6·4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포에서 새누리당이 52.8%로 새정치연합(47.2%)에 비해 많은 득표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김포시장 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후보가 48.3%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소속 후보(42.5%)를 누르고 당선됐다.

휴가철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의 경우 투표율이 상당히 낮은 만큼 누가 더 많은 '집토끼'를 지키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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