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인니 대선, 양 후보 모두 승리 선언..소요사태 우려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7.10 08:0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조코 위도도 투쟁민주당(PDIP) 대통령 후보(왼쪽)과 프라보워 소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대통령 후보./사진=월스트리트저널 동영상 캡처.
조코 위도도 투쟁민주당(PDIP) 대통령 후보(왼쪽)과 프라보워 소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대통령 후보./사진=월스트리트저널 동영상 캡처.
9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양쪽 후보 모두 승리를 선언해 당선자 확정 전까지 혼란이 예상된다. 진 쪽이 승복하지 않을 경우 소요사태 발생도 우려된다.

투쟁민주당(PDIP) 연합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후보와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연합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는 이날 주요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사의 표본개표 결과가 나온 후 각각 승리를 선언했다.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컨설팅'(SMRC)과 콤파스, 싱크탱크 자카르타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조코위-칼라 후보의 득표율을 52.34∼52.97%, 프라보워-하타 후보는 47.03∼47.66%로 집계했다.

그러나 프라보워 측은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신들이 최대 4%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22일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하지만 패한 측이 이에 승복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면 당선자 확정은 8월 말이나 9월 초까지 늦어질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1억3500만명의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수십만 명의 경찰과 군인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군부는 득표율 격차가 5% 미만일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당일에는 그러한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수실로 방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는 양쪽 지지자 모두에 평온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대선은 인도네시아에서 민주화 후 첫 직선제 정권교체다. 조코위는 상대적으로 친시장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빈민가 출신인 그는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내며 친서민 정책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는 노점상 출신으로 구자라트주 총리 시설 개혁을 주도하며 경제성장을 이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닮았다. 반면 프라보워는 30여년간의 독재 끝에 1998년 축출된 수하르토의 사위로 군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코위가 이번 선거에 승리하게 되면 부패에 찌들어 취약해진 경제를 떠안게 된다. 동남아 최대 경제대국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4000만명으로 전세계 4위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전기차 뛰어드는 샤오미·못뛰어드는 LG…무슨 차이?[차이나는 중국]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