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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KBS사장에 조대현 선임 '길환영 시즌2'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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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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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조대현 임명 보류·재고해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이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4.7.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이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4.7.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KBS 이사회가 전날(9일)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길환영(전 KBS 사장) 시즌2'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길 전 사장은 청와대 보도 외압 논란 등으로 해임된 바 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KBS 이사회가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조 전 부사장은 2009년 KBS 일선 PD들로부터 74%의 높은 불신임을 받았고 이번 KBS 사장 후보 선임 과정에서는 재직 시절 관제방송을 주도, 시사프로그램 폐지를 주도해 부적격판정을 받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인물이 방송독립과 공정성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들 수 없음은 자명하다"며 "청와대는 조 전 부사장이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리겠다는 확실한 청사진을 밝힐 때까지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강동원 의원도 "조 신임 사장 후보자는 보도독립성 훼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며 "KBS 사장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조 전 부사장 임명을 보류,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KBS 부사장 시절 이승만 전 대통령, 백선엽 장군을 미화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시했고,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기획을 지시한 인물"이라며 "관제방송을 주도하고 개혁프로그램을 말살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KBS 사장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추천한 인사들이 부적격 인사인 조 전 부사장을 추대한 것은 KBS가 '불공정 공영방송'으로 낙인찍혀 '제2의 길환영 사태'를 자초할 가능성이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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