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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다" 홍명보 전격 사퇴 소식에···"축구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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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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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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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국민들께 실망 드려 죄송"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한 데 대해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1년 1개월여 만에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게 됐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직후 인천공항에 입국하면서 사퇴한다는 말을 했다면 비난을 피해갈 수 있었지만 그런 비난까지 받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조금 늦게 나온 것이니 이해를 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월드컵 부진 사태에 대해 홍 감독 개인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런데 왜 대한축구협회는 책임 안 지나요?", "축구협회도 함께 책임을 져라", "모두가 반대할 때 유임 결정 내린 축구협회가 왜 이번에는 홍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나", "이 기회에 협회를 쇄신하고 새 판을 짜야 한다", "축구협회 이럴 땐 의리가 없네. 다 같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홍명보, 훌륭한 선수였지만 실패한 감독이었다", "이제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볼 수 없겠네", "홍 감독 이후가 걱정이다. 제대로 된 외국인 감독을 데려와야 할 것 같다", "마지막이 좋지 않았지만 그동안 고생 많았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홍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H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이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있었는 데다 경기력이 기대를 밑돌면서 책임론이 불거졌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일 홍명보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홍명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당초 홍 감독은 월드컵 이후 한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협회의 책임이 더 크며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 2015년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하며 홍 감독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축구협회의 설득과 유임 결정 발표 후 1주일 만에 결단을 내렸다. 최근 성적 부진의 비난이 자신의 사생활에까지 확대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한 언론은 홍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전 경기 성남시의 토지를 구매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대표팀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을 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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