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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양설비 제작에 특화된 자동 용접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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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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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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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용 특수 파이프 용접에 사용...기존 수동용접 대비 작업속도 6배 빨라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해양설비용 특수파이프 제작을 위한 ‘핫와이어 티그로봇 용접기법’을 개발했다. 사진은 새 용접기법을 이용한 작업 장면./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해양설비용 특수파이프 제작을 위한 ‘핫와이어 티그로봇 용접기법’을 개발했다. 사진은 새 용접기법을 이용한 작업 장면./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133,500원 상승1000 -0.7%)이 해양플랜트 제작에 자동 용접로봇을 투입해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FPSO(부유식 원유생산 및 저장설비) 등 해양플랜트에 사용되는 특수 파이프 용접을 위해 '핫와이어(hot-wire) 티그로봇' 자동 용접기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 파이프들을 연결하는 핫와이어 티그용접을 자동화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다.

선박의 강판들은 보통 이산화탄소 용접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데, 해양플랜트용 특수 파이프는 해수와 원유에 노출되는 특성상 부식에 강하고 강도가 센 듀플렉스강(duplex stainless steel)이 사용되므로 티그용접(tig welding)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핫와이어 티그용접은 와이어(금속선) 형태의 용접봉을 고온으로 가열해 연속 공급한다. 작업중 용접봉이 연속 자동 교체되므로 기존 수동용접에 비해 작업속도가 6배 가량 빨라진다.

여기에 자체 제작하는 6축(軸) 용접로봇을 사용해 용접기와 파이프간 정렬이 간편하고 리모컨 조작만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수동 티그용접은 작업자가 한손에는 용접기를, 한손에는 용접봉을 들고 작업해야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해양설비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신형 로봇 용접이 공정 준수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핫와이어 티그로봇 용접은 검증시험을 거친 뒤 이달부터 생산현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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