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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 D-2, '차떼기' 의혹에 "130억원 재산가가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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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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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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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 선거인단 투표에 '차떼기' 의혹" vs 徐 "김 후보, 이성 잃었다"

 (성남=뉴스1) 이광호 기자 김무성(왼쪽), 서청원 새누리당 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수도권,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14.7.11/뉴스1
(성남=뉴스1) 이광호 기자 김무성(왼쪽), 서청원 새누리당 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수도권,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14.7.11/뉴스1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12일 당 대표직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김무성·서청원 후보(기호순)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서청원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후보 측에서 제기한 선거인단 대규모 동원 의혹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저는 재산이 3억8000만원이고 김 후보는 130억원인데 누가 줄세우고 누가 동원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누가 선주협회 돈으로 해외 갔다와서 그걸 다시 반납하고, 누가 대학문제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고 다 알 것 아니냐"며 "제가 참 많이 참았는데 상대 후보는 다 1~2년 전부터 해놓고 이제 전부 제가 네거티브한다고 한다. 이성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김 후보가 사심을 비우고 헌신할 각오를 밝히면 저는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거부했다"며 전당대회 불출마 제안을 거둬들였다. "'중대한 결심'이 뭔지를 알면 대답하겠다"는 김 후보의 반응에 서 후보는 "30년 정치를 해오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을 되물으며 대답을 회피하는 것은 궁색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표가 되면 1년 후에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저의 헌신을 평가 받겠다"며 "임시전당대회나 그 수임기관인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들에게 다시 신임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 측 허숭 대변인은 "전국 각 지역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서청원 캠프 측에서 13일 치러지는 시·군·구별 투표에 차량번호, 집합장소, 인원, 인솔자 및 탑승자 명단 등을 본부로 보고하라는 등 조직적인 불법선거를 행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두 후보는 다른 전당대회 후보들과 연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친박계 인사인 홍문종 후보와 함께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서울·경기 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답협위원장 50여명과 조찬 회동을 했다. '친박 전선' 구축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함진규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과 김명연·신동우·황진하·박창식·이우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서 후보 측은 밝혔다.

김 후보 역시 막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출신인 김 후보는 경남 출신인 김태호 후보와 'PK(부산·경남) 전선'을 구축하며 지지층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 송파병이이 지역구인 김을동 후보와도 연대를 하는 모습이다.

한편 전당대회에 3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 후보와 서 후보는 각각 전략적 요충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이번 전당대회에서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대구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서 후보는 수원 영통(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와 수원 권선(을) 재선거에 출마한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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