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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부작용 ‘신생혈관’ 있어도 맞춤형 Z4라식수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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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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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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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김윤아 씨(32)는 평소 서클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을 만큼 렌즈사용이 일상이 되었다. 눈이 크고 또렷한 인상을 연출해 주는데다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여름, 땀으로 흘러내리는 안경을 연신 끌어올리는 수고도 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렌즈를 낄 때마다 이물감과 눈이 충혈되는 느낌을 받은 김 씨는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았지만 렌즈부작용으로 ‘각막 신생혈관’과 혼탁이 많이 생겨 라식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가 '각막 신생혈관'이다. 안구 바깥 쪽 각막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자 10명 중 4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하지만 그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제공=강남조은눈안과
사진제공=강남조은눈안과
각막 신생혈관은 장기간 콘택트렌즈 착용 시 주로 발생한다. 각막에는 원래 혈관이 없어 눈물 순환이나 공기 접촉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지만 콘택트렌즈가 각막을 덮어 이 같은 작용을 방해할 경우 안구는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들어낸다. 각막 가장자리에서 생성된 신생혈관은 점차 중앙(동공 윗부분)까지 퍼지는 '판누스(pannus)' 증세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렌즈 중에서도 직경이 9~10mm로 검은 눈동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지름이 작고 비교적 각막에 산소 공급이 잘되는 하드렌즈 보다는 직경이 넓어 각막과 공막(흰자위)의 접점 부위인 윤부(limbus)까지 덮어버리는 소프트렌즈가 발생확률이 높다.

특히 서클렌즈는 눈동자가 커 보이는 효과를 위해 렌즈의 테두리에 착색제가 발라져 있는데, 이 물질이 렌즈의 틈을 막아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혈관이 눈동자까지 번지게 되고 흰자와 검은자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예전엔 이러한 신생혈관이 지나치게 많이 분포된 경우 각막절삭 시 생기는 출혈로 인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쉽지 않았고, 수술 후 착색과 비대칭 절삭이 되어 라식, 라섹 수술합병증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개인별 안구상태에 따라 각막의 모양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Z4레이저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신생혈관의 손상 없이도 라식수술이 가능해졌다.

Z4라식은 원형 및 타원형의 절편생성과 눈 상태에 따른 사이드 컷 각도를 30-1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각막절편의 힌지(hinge, 절삭면 경칩)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 신생혈관이나 혼탁이 있는 부위에 손상을 주지 않고서도 개인별 각막상태에 맞춘 절편제작이 가능하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기존 라식수술 장비로는 각막두께를 90, 100, 110, 140㎛으로 고정된 두께로 밖에 생성할 수 없었지만, Z4라식수술은 각막두께는 90~160㎛, 각막직경은 6.5~10mm로 조절 폭이 넓어졌으며, Z컷 방식을 도입해 절편 가장자리 각도(사이드컷)를 30~150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각막과 절편의 연결부위인 힌지(Hinge)의 위치도 환자의 안구상태에 맞게 변형시킬 수 있어 혈관의 손상 없이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Z4레이저와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레이저를 겸한 ‘Z4세이브라식’ 수술을 진행할 경우 기존 레이저 대비 20% 각막을 덜 깎게 되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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