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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슈슈, “정직하게 만든 진짜 ‘도지마롤’, 누구도 흉내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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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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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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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대표 인터뷰

“생크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무려 8가지 세균검사와 방사능 검사를 거쳐야 하며 매우 엄격한 심사기준을 한 가지라도 합격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습니다. 몽슈슈는 처음으로 이를 모두 통과한 것은 물론 1주일에 6일을 공수함에도 단 한 번도 통관되지 못한 적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갖춘, 생크림으로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유일하게 인정한 제품이 된 셈입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최초로 1년이 넘도록 줄 서서 먹는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몽슈슈 김미화 대표의 말이다.

강남 가로수길 몽슈슈본점에서 김미화 대표(왼쪽), 김춘하 전무(오른쪽)/사진제공=몽슈슈
강남 가로수길 몽슈슈본점에서 김미화 대표(왼쪽), 김춘하 전무(오른쪽)/사진제공=몽슈슈
몽슈슈의 대표 제품인 ‘도지마롤’은 빵에 생크림을 곁들여 먹는 것이 아닌, 오히려 생크림을 메인으로 듬뿍 넣은 역발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몽슈슈 김미화 대표는 학교교사 시절 1달간의 유럽여행을 통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고급스러운 케잌카페 분위기를 좋아했지만 버터를 많이 사용한 느끼한 맛에 아쉬움을 느껴 유럽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맛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생크림만을 사용한 케익을 만들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몽슈슈 생크림 원재료인 ‘몽슈슈 샹티’를 개발해 롤케익으로 말아 10년 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인 도지마에서 처음 나온 롤케익이라는 이유로 ‘도지마롤’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롤케익은 백화점 1층-5층까지 약 500여 명이 줄을 설 정도로 대 히트를 기록했고, 지금까지도 일본 3대 롤, 오사카 3대 롤케익의 1위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큰 인기와 사랑을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영점 1곳, 백화점 2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점에서 합쳐서 매일 약 2천 개의 롤케익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몽슈슈 ‘도지마롤’의 인기 비결은 정직함과 차별화된 맛이다. 까다로운 과정에도 맛을 지키기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는 자연의 보고인 홋카이도(北海道)에 있는 목장 몇군데에서 엄선된 신선한 우유를 원재료로 만든 몽슈슈 샹티를 직접 공수해온다는 모준현 부사장은 “몽슈슈 샹티는 다른 브랜드와의 품질과 배합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도지마롤’을 빙자해 유사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업체들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몽슈슈는 일본에서 귀하게 생크림 원재료인 몽슈슈 샹티를 공수해 왔음에도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지나면 바로 폐기처분 하고 빠짐없이 이를 신고할 정도로 정직하게 경영하고 있다. 몽슈슈가 아닌 제품들은 모양만 비슷할 뿐 내용물과 만드는 과정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지마롤은 몽슈슈만의 고유상품명이며 상표등록까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도지마롤'이라고 하여 판매하는 것은 분명한 불법행위”라며 안타까워 했다.

일본에서 생크림의 원재료를 비행기로 공수하고, 매일 하루 팔 분량만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물론 폐기처분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다 보니 이익률은 오히려 다른 곳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몽슈슈 김미화 대표는 “나를 길러준 나라는 일본이지만 나를 낳아준 나라는 한국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보답을 이 정성과 마음을 담은 케익으로 하겠다”고 늘 말한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도 현장에서 직접 서빙을 하고, 여성의 키 높이에 맞춘 매장 배치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해 오고 있다.

국내 케익시장, 디저트 시장은 점차 세분화되며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도지마롤’을 통해 롤케익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몽슈슈는 향후 3개월마다 도지마롤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본의 파티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교육을 담당했지만 향후에는 우리 한국 파티쉐들이 일본의 레시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몽슈슈 제품들도 선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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