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15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1. [단독] 동양 계열사 매각 흥행에 동양시멘트 매각 연기

동양시멘트 매각이 미뤄진다. 동양시멘트는 이달 매물로 출회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대주주인 (주)동양이 계열사 매각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3년치 부채를 변제할 자금을 확보해 동양시멘트 매각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2.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패널 투자 본격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쓰일 소형 플렉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 외관공사를 끝낸 충남 아산 A3라인에 들어갈 OLED 생산장비 납품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 대사,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BMW 그룹 구매 총괄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BMW 코리아

3. BMW, 삼성SDI 배터리 고집하는 이유는?

전기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BMW와 삼성SDI와 손잡았다. BMW는 향후 몇 년간 삼성SDI로부터 수 조원대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삼성SDI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 시멘트 가격 1.9% 인상...레미콘 협상 급물살 탈 듯

시멘트 가격이 톤당 1400원(1.9%) 인상된다. 이로써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반년 넘게 끌어왔던 유관업계 3자간 협상도 종지부를 찍었다.

5. 대원미디어, 38번째 파워레인저 '효자될까'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업체 대원미디어 (5,950원 상승90 1.5%)가 새롭게 선보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전작 '고버스터즈'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신작이 좋은 출발을 보이면서 파워레인저를 통한 수익창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6. 채권단, 동부제철에 21일부터 운영자금 1600억 수혈

채권단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진행 중인 동부제철에 우선 1600억원을 지원한다. 실사 후 정확한 자금소요가 파악되기 전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당장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7. 덕신하우징, 점유율 하락 극복하고 제값 받을까

'데크플레이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동종업계 윈하이텍이 한 주 먼저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어느 곳을 더 선호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8. 롯데그룹, 회사채 짠물 수수료 지급에 '눈총'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는 증권사들에 짠물 수수료 지급을 이어가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증권사 DCM(채권자본시장)부서도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수수료 덤핑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9. 7. 與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새누리당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주택시장 정상화 법안을 조속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10. LG이노텍·LG화학, 공업용수관 파열됐지만 생산차질 없어

14일 저녁 8시경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서 월롱산업단지로 물을 공급하던 공업용수관이 파열돼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