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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원화 강세에 韓 증시 발 묶여…日 주목할 만한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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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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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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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데쉬밋(Marc Desmidt)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알파전략운용팀 및 상품팀 대표가 15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4년 하반기 글로벌/아시아 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사진=블랙록 제공
마크 데쉬밋(Marc Desmidt)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알파전략운용팀 및 상품팀 대표가 15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4년 하반기 글로벌/아시아 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사진=블랙록 제공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5일 "원화 강세에 한국 증시의 발이 묶여있다"고 진단했다.

마크 데쉬밋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알파전략운용팀 및 상품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블랙록 2014년 하반기 시장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데쉬밋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원화 강세로 인해 실적이 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완화 강세 기조가 해소돼 기업 이익이 늘어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가치 상승이 멈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 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증시와 관련해서는 일본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쉬밋 대표는 "일본은행의 경우 매우 공격적인 완화정책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며 "일본 증시의 평가가치 매력이 높고 아베 신조 정부의 '세 번째 화살'(구조 개혁) 등 주목할 만한 매력이 많다"고 분석했다.

일본과 함께 활발한 경제 개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도 눈여겨봐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당국이 국영기업 효율성 개선과 함께 시장의 가격 결정 기능을 촉진시키고 있다"며 "이와 함께 민간인들도 활발히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 정책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잠시 무뎌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사회나 정치 이슈에 좀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데쉬밋 대표는 "변동성이 낮다고 안주하기 시작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일부 가족소유 은행의 문제로 인해 유럽 주변국 은행까지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선거가 끝난 우크라이나, 혹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 등을 주시해야한다"며 "사회, 정치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변동성 요인은 앞으로 수 년 동안 남아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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