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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광통신 "치킨게임이지만 1등기업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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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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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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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모닝CEO]우리로광통신 이재인회장, 박세철대표

[편집자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스몰캡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회사도 소개받고 비전도 공유하는 인(人)터뷰를 시작합니다. 회사의 내용과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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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우리로광통신 (1,655원 상승30 -1.8%)은 지난해 말 돌연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해 3월 창업주의 별세로 최대주주 그룹이 지분을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로광통신 주력인 광분배기(PLC) 관련시장에 경쟁사들이 시장에 다수 진입, 수요 대비 공급이 과다했던 것도 악재였다. 매출은 2011년 258억원에서 지난해 179억원으로 지속 감소했다. 상장 첫 날 836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3000원 상단에 겨우 걸쳐있다.

새 주인을 맞이한 지 7개월째인 우리로광통신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과정에서 부실자산에 대한 대규모 대손상각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9억7500만원의 영업손실에 4억9000만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부진한 실적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우리로광통신 이재인 회장, 박세철 대표 /사진제공=우리로광통신
왼쪽부터 우리로광통신 이재인 회장, 박세철 대표 /사진제공=우리로광통신

우리로광통신의 이재인 회장과 박세철 대표는 최근 광주 광산구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1분기 뿐 아니라 상반기에도 플러스 이익전환이 어려울 듯하지만 이는 2011년 이후 지속된 치킨게임이 지속된 탓"이라며 "1분기 실적부진은 당사가 능동적으로 치킨게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2년 코스닥 상장당시 확보한 자금이 아직 상당 부분 남아 있는 상황이라 타사 대비 치킨게임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적다"며 "2011년 업황호조 당시 진입한 상당 수 PLC 부문 경쟁사들이 이미 퇴출되고 있어 1위업체인 우리로광통신의 가격·수량 결정능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로광통신은 광분배기용 웨이퍼, 칩, 모듈을 주로 만든다. 6인치 크기의 웨이퍼 1장당 600개의 칩이 만들어진다. 각 칩에는 1개의 광신호를 2개~128개로 분산시키는 미세한 통로가 새겨져 있다. 이 칩에 송신부·수신부를 조립해 만들어진 게 모듈이다.

박 대표는 "특히 중국회사들이 저가 모듈을 가지고 우리와 경쟁하지만 그 중국회사들이 쓰는 웨이퍼 다수가 우리 제품"이라며 "웨이퍼 자체가 원천기술이 필요한 데다 우리로광통신의 웨이퍼로 만들 수 있는 칩의 수(600개)는 경쟁사 웨이퍼에 비해 수율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고 자신했다.

또 "공급과다로 PLC웨이퍼 시장이 망가졌지만 다수 경쟁사의 도태로 최근에는 웨이퍼 단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구조가 정상화되면 글로벌 시장점유율 55%, 국내시장 점유율 36%로 1위를 유지하는 우리로광통신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로광통신 "치킨게임이지만 1등기업은 이긴다"

아울러 PLC 이외 부문에서도 안정적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광다이오드(PD) 소자 제조사는 국내에서 우리로광통신이 유일하다.

이 회장은 "국내 주력통신사가 '기가인터넷' 'LTE-A' 등 현재 대비 10배 이상 빠른 인터넷을 내놓으려고 하는데 이를 위한 필수소자가 PD"라며 "이미 올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수준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대규모 대손상각처리한 자산들에서 일부 이익이 회수되고 PLC, PD 등 본업에서도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출도 의미있는 수준으로 늘어나면 전체 손익구조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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