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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機 실종·격추 모두 피한 '럭키가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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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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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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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격추'와 '실종' 사고를 모두 피한 '럭키 가이' 마르텐 데 용에 /사진=마르텐 데 용에 홈페이지
말레이시아항공 '격추'와 '실종' 사고를 모두 피한 '럭키 가이' 마르텐 데 용에 /사진=마르텐 데 용에 홈페이지
말레이시아항공의 '피격'과 '실종' 사고를 모두 극적으로 피한 '행운의 사나이'가 화제다.

20일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이클팀에 소속된 네덜란드 선수 마르텐 데 용에(Maarten de Jonge, 이하 마틴)는 올들어 두 번이나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를 면했다. 지난 3월 이 항공사 소속의 MH370기는 실종됐었고, 지난 17일 MH17기는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됐다.

마틴은 원래 이달 피격당한 MH17기에 타려다 마지막 순간에 일정을 바꿨다. 20일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예약을 변경했기 때문. 그의 행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실종된 MH370기를 이용하려다 출발 직전에 항공편을 취소했다.

마틴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겪은 일은 희생자들에게 일어난 끔찍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희생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더 있다. 호주 국적의 신혼부부 시모네 라 포스타와 주안 조벨은 신혼여행에서 예정보다 하루 먼저 돌아오면서 MH17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들은 21일 출근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 기적처럼 비극을 면했다.

전화위복의 사례도 있다. 아기와 함께 MH17기에 타려던 스코틀랜드 출신 배리 심 부부는 해당 항공기의 표를 구하지 못하고 공항에 남았다. 그리고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7일 발생한 MH17기 격추 사고로 총 298명이 숨졌다. 앞서 일어난 MH370기 실종사고 역시 23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올 들어 말레이시아항공사 소속 여객기에게 일어난 두 차례의 대형사고로 총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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