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돌아온 '盧의 남자' 서갑원 "인사참사·세월호 참사 심판해야"

머니투데이
  • 순천(전남)=박광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7.20 18:1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7·30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②전남 순천·곡성(3)]서갑원 후보 유세현장

사진=박광범 기자
사진=박광범 기자
"다시 일 할 기회를 주십시오"

7·30 재보선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강행군 탓이란 게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인 20일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 중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일정은 이날 오후 순천 구도심 한복판인 웃장 장터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였다. 새정치연합 강기정·김승남·이학영 의원도 이날 유세에 함께하며 서 후보에 힘을 보탰다.

서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정부의 '인사 참사'와 '세월호 참사'를 거론하며 박근혜정부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강기정 의원은 "지금 15지역에서 재보선이 있는데, 새정치연합이 박근혜정부에 잘 하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선 12석을 이겨야 한다"며 "참 어려운 일이다. 순천·곡성에서 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하는 초석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경쟁자인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예산폭탄론'을 들고 나온 데 대해서도 '허황된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강 의원은 "18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정현 후보와 함께 했다. 당시 이 후보는 호남에 예산을 가져오려 노력했다"면서도 "이 후보는 서 후보보다 호남에 예산을 못 가져왔다. '예산폭탄'은 혼자 힘으로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세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유세가 시작될 때는 섭씨 31도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유세가 한창 진행 중일 때는 햇빛이 사라지고, 비구름이 몰려왔다. 한두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굵은 빗방울로 변했지만 아랑곳 않고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선거운동원 30여 명은 지나가는 버스 승객을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했고, 순천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서 후보는 순천 조례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예배를 위해 참석한 교회에서 이 후보와 어색한 조우를 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순천성광교회에서 예배를 했다. 이 후보도 예배 참석을 위해 같은 교회를 찾았다.

두 후보는 웃으며 악수를 나누면서도 서로 팔을 끌어당겨 어깨를 부딪히는 등 가벼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교회식당에서 나란히 앉아 콩국수를 먹었다.

이어 서 후보는 일찍이 교회 문 앞으로 나가 교인을 맞았고, 이 후보는 예배당 안에 남아 교인들에게 인사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