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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700만 북한산 탐방객 뽑은 최고 경관… '백운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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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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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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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일출/사진=환경부 제공
북한산 백운대 일출/사진=환경부 제공
매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북한산국립공원에서 탐방객이 꼽은 가장 아름다운 경관은 '백운대 일출'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 탐방객 600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운대 일출'(22%)이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오봉(16%), 3위는 인수봉(14%), 4위는 숨은벽 단풍(11%), 5위는 북한산성 성곽(7%), 6위는 선인봉 자태(6%), 7위는 삼각산(5%), 8위는 의상 8봉(4.6%), 9위는 비봉능선(4.4%), 10위는 만경대 암릉(4.2%) 등의 순이었다.

선정된 경관들은 오랜 세월 화강암이 빚어낸 북한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지형경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위로 선정된 백운대 일출은 북한산 최고봉(836.5m) 백운대에서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인 인수봉을 왼쪽에 두고 서울 도심 건너편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 것으로 북한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2위인 오봉은 도봉산 서남쪽에 나란히 솟아있는 높이 660m 안팎의 5개 봉우리를 말하는 것으로 우이령길 오봉전망대에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다.

대표경관들 중 유일한 사적경관인 북한산성은 1711년 숙종 때 외적의 침입을 대비해 쌓은 석성으로 임금이 피신할 수 있는 행궁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2.7㎞가 남아 있으며 지금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비봉능선은 북한산 남쪽에 있는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승가봉을 거쳐 문수봉까지 2.5km에 이르는 능선을 바라본 경관으로 우측으로는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암석경관은 중생대 쥐라기(1억8000만~1억3000만년전)에 마그마가 약한 지각 틈을 뚫고 올라오다가 냉각돼 굳은 화강암이 지하 깊숙이 묻혀 있다가 오랜 세월 침식을 거쳐 지표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만들어졌다.

북한산은 면적 77㎢로서 1983년에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 지역과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공원이며 작년에 21개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715만명이 방문했다. 외국인들에게는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탐방객이 선정한 10가지 대표경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망위치와 접근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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