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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권은희, 재산축소 이어 '세금 탈루'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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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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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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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황교안 철저히 수사" vs "재산내역 문제 없다"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된 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7.10/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된 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7.10/뉴스1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논문표절 논란과 허위 재산 신고에 이어 세금탈루 의혹까지 겹치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에 악의적인 공세를 중단하라며 권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 권 후보 측도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맞서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권 후보에 대해 부도덕의 아이콘이라며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권은희 의혹'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21일 새누리당 등 정치권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남편은 본인이 설립한 '스마트에듀'와 '케이이비 앤 파트너스'에 대해 2011년도와 2012년도에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날에는 남 씨가 보유한 자사 주식(8000주)을 액면가액인 4000만 원만 신고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샀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권 후보를 "의혹 6관왕"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권 후보에 대한 추가적인 탈세의혹을 제기하며 "권 후보의 까도 까도 나오는 의혹에 국민들은 그저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권 후보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타당의 후보자에게는 원칙을 찾고 자당의 후보자에게는 관행을 찾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같은날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스마트에듀는 작년 연말 이전까지 손실이 이익을 상회한 즉, 자본잠식 상태였고 작년에 비로소 흑자로 전환됐다"며 "작년에 78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하고 남편 남모 씨는 처음으로 개인소득세 250여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회사는 현재까지 순손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부실기업인데 거기에 어떻게 세금을 부과하냐"고 반문하며 "결론적으로 권 후보의 남편은, 또 법인은 전혀 탈세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세 탈루 운운은 명예훼손 가까운 발언이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는 권 후보 남편의 말을 전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도 거액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했다면서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 광산을 후보인 송환기 후보도 비상장 주식 액면가로 13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는 1억4000만원"이라며 "새누리당이 제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비상장 주식 액면가 신고에 대해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로 신고할 수밖에 없어 시세를 판단하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시세대로 본인이 재산신고를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권 후보는 경찰에서도 9년째 재산 신고를 했지만 보정하라는 지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권 후보 측은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는 선관위에 자신과 배우자와의 총재산이 5억8000만 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수십억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권 후보자는 "급하게 신고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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