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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자 이색 모임 - 뇌과학자들이 기타와 드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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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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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들로 구성된 밴드 모임 엉터리즈
뇌과학자들로 구성된 밴드 모임 엉터리즈
7월 14일 저녁,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합주실에선 댄스곡 ‘쿵따리 샤바라’의 흥겨운 연주가 한창 이어졌다. 잠시 후 한 사람이 갑자기 제안한다.
“우리 이 노래를 재즈풍으로 연주해 볼까요?”
잠깐의 음 조율 후 이 신명나는 댄스곡은 기타, 디지털피아노, 드럼 등이 어우러지면서 그럴싸한 재즈곡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합주실에 모인 이들은 모두 전문 뮤지션이 아니다. 이대열 예일대 교수,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학과 교수, 이승재 건국대 교수,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 등 모두 뇌 연구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1년에 한두 번 프로젝트성 모임을 가지며 음을 맞추는 이 밴드의 이름은 ‘엉터리즈’다. 부족한 실력이라며 겸손해 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은 눈부셨다.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던 모임이 거듭되면서 젊은 피 대학원생들도 합류, 모임에 생기가 더해졌다.
뇌과학자들의 취미 생활로 시작한 모임이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인아 교수는 “올해 11월에 열릴 뇌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깜짝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딱딱한 뇌과학이 아닌 일반인도 자연스럽게 와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달 모임을 통해 신경과학과 건축하의 접점을 찾는 신경건축학연구회
매달 모임을 통해 신경과학과 건축하의 접점을 찾는 신경건축학연구회



신경과학+건축 융합 꿈꾸는 모임
신경건축학연구회는 뇌과학자, 건축가, 의사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공부하는 모임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주도해 2011년 2월 처음 만들어졌다.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협업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연구회로, 신경과학과 건축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그동안의 모임으로 축척한 성과를 모아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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