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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세월호 청문회, 본질은 방송사 아닌 靑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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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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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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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與 방송사 증인채택 거부에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세월호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9일 새누리당이 KBS 길환영 전 사장과 김시곤 전 보도 국장을 포함, MBC·JTBC·MBN 등 모든 방송사의 증인채택을 거부한데 대해 "사태의 본질은 언론이 아니라 청와대다. 새누리당이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밝혔다.

김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신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드러난 공영방송 오보와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세월호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에 구성될 범국민진상조사에서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간사는 "지금 국조특위 협상은 청와대 증인채택 문제 때문에 안 되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마치 언론때문에 안되는 것처럼 바꾸기 위해 끌어들인 전략"이라며 "청와대 국조특위가 이뤄지지 않게 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것은 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답은 명백하다.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장,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에 대한 증인채택만 남았다"며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에게 오늘 오후 2시 협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세월호 국조특위의 청문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연일 공방을 벌여왔다. 특히 이날 합의될 것으로 알려졌던 KBS 길환영 전 사장과 김시곤 전 보도 국장을 포함해 MBC·JTBC·MBN 등 보도 책임자의 증인채택에 대해 새누리당이 돌연 거부하면서 협상이 난항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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