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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여보고 싶었다" 日여고생 동급생 살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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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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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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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K 보도 화면 캡처
/사진=NHK 보도 화면 캡처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동급생을 살해해 체포된 여고생(16)이 "사람을 죽여 보고 싶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29일 일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인 지역 현립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이 수사 과정에서 "사람을 죽여 해체해보고 싶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나가사키현 경찰은 지난 27일 사세보시 시마노세쵸에 위치한 자신의 자취방에서 체포하고 범인 방에서 길이 약 25cm의 톱과 식칼, 금속제 해머, 목을 조르는 데 쓰인 것으로 보이는 끈 등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전부 내가 했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살해에 사용된 공구도 미리 스스로 사 둔 것"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수사 중 사죄와 반성의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계획적 살인으로 보고 살해 도구의 입수 경로를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과거에도 작은 동물 해부를 반복하는 등 문제 행동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지방검찰청은 용의자에 대한 정신 감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6일 오후 8시 경 피해자인 동급생 마쓰오 아이와(15)를 자신의 방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때려눕힌 후 목을 졸랐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후두부를 둔기로 여러번 내리쳐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관 출동 당시 피해자의 시신은 범인의 침대 위에 눕혀진 채 머리와 손목이 절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트러블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해자 어머니는 "딸이 26일 오후 '놀다 오겠다'며 외출한 뒤 '오후 7시에 돌아간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으나 귀가하지 않아 오후 11시 경 아버지가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역시 "26일 오후 피해자와 사세보 시내에서 즐겁게 놀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최대 20일 구류시켜 조사한 뒤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14세 이상이기 때문에 일본 법에 따라 형사 재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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